전역 못한 중년의 액션 Splinter Cell : Blacklist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 리뷰

▣게임 소개

잠입액션 게임의 명작 중 하나인 Splinter Cell : Blacklist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 입니다.

(스프린터 셀 인지 스플린터 셀 인지...)

나름 오랜 역사를 지닌 게임이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편이 2001년에 나왔을 때 부터 화제였던 게

어느새 여기까지 발전해왔습니다.

주인공 샘 피셔가 사회의 뒷면에서 작전을 수행해가며 테러집단의 음모를 막는것이 기본 스토리라인 입니다.

다양한 가젯(특수무기)과 은밀한 침입과 암살, 제압을 통해 미션을 클리어 해나갑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3가지로 구분이 되어 각 미션이 클리어 할 때마다 합산하여 점수를 매기고 돈을 받아

장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은밀하게 침투하는 스타일 고스트, 암살플레이 스타일 펜서, 닥치고 다 죽인다인 어썰트로 나뉩니다.

첩보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싱글 캠페인 스토리와 온라인 협동 미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팀 간 데스매치도 있지요.. 이건 할 마음이 안생겨서;;;)

어쌔신크리드와는 다른 분위기의 은밀함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주관적 감상

스팀으로 플레이 했던 게임 중에서 가장 장편으로 플레이 했던 게임입니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게한 잠입 액션 게임이기도 합니다.

준수한 그래픽과 다양한 루트가 있어 돌아댕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초창기의 스플린터 셀을 기억하시는 분은 여러 부분에서 어색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컨빅션에서 부터 여러가지가 바뀌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처형집행이라든가, 부드럽게 엄폐물을 이동하는 모션이라든가...)

덕분에 좀더 직관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좀 답답함이 느껴졌지만 그런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되었네요.

이전 스토리를 알면 더 재밌을 수도 있지만 모른다고 해서 전혀 문제 될 건 없습니다.

저도 모르지만 그냥 재밌게 플레이 했거든요.

(컨트롤이 후달려 빡쳤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쌔신크리드 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심지어 온라인 멀티에서도 제가 볼 때는 어쌔신 크리드 보다 잘만들어졌습니다. 

(유니티에 들어와서야 협동미션이 생긴걸로 아는데...)

2인 협동미션으로 친구랑 즐기기에도 좋고, 협동미션으로만 해야 갈 수 있는 루트도 있어서

싱글만 즐기기에는 정말로 아까운 게임입니다.

친구랑 둘이서 아 할 게임 뭐 없나 싶으실 때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실 수도 있으시지만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같이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요약!!! ( 플레이 영상 링크 )

1.잠입액션의 대표 프랜차이즈. 그에 걸맞는 게임.

2.잠입게임이지만 굳이 그것에 얽매일 필요가 없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장한다.

3.친구랑 하자. 2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싱글캠페인은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