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 인디게임이 질린 당신을 위한 괜찮은 2D액션 Bleed(블리드) 리뷰

Posted by IT'GUM springfile
2015.04.11 14:00 Spring File's/Review



















▣ 게임 소개


맨날 갇혀서 무언가에 쫓기고 만들다 만 게임은 질렸다 나비같이 날아 벌처럼 쏘는 게임 Bleed(블리드)



간편한 조작과 다양한 무기들로 구성된 2D 횡스크롤 액션게임 입니다.



플레이 수준에 따른 랭크시스템. 그리고 랭크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업그레이드



스테이지를 선택할 때마다 난이도를 고르고 이후에 다시 플레이도 바로 가능합니다



두개의 방향키? 로 이동과 공격을 하므로 음... 이런 식의 조작은 아이작을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한쪽으로 이동 한쪽으로 공격



패드로 플레이 할 경우 왼쪽 스틱이 이동 오른쪽 스틱이 공격입니다.



일정시간동안 게임을 슬로우 모션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과



최대 3연속의 공중대쉬 이동은



아슬아슬하게 적의 공격을 피하고 반격을 하는 식의 



좀 더 있어보이는 플레이가 가능하게 하고 게임의 몰입을 도와줍니다.



자잘한 도트로 구성된 그래픽이지만 오히려 이전의 록맨제로나 메가맨시리즈 등을 즐기셨던 분이라면



친숙한 게임일거라 생각됩니다.





▣ 주관적 감상


스팀 주중세일은 괜찮은 게임들과 할인율을 기대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보석을 하나 발견한 듯 하여 기분 좋게 구매하여 플레이 했네요.



게임의 구성은 갖출 만한 건 괜찮게 갖춘 조촐하지만 알찬 밥상 같습니다.



화려한 그래픽도 색다르다고 할만한 시스템도 없지만



그 구성이 마음에 들었던 게임입니다.





취향차이긴 하지만 이런식의 2D 게임은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플레이 하는 내내 별다르게 흠 잡을 만한 곳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없다는 건 아닙니다.)



대형게임사에서 만든 게임과 인디게임의 평가기준은 약간의 차등을 둘 수 있는 거니까요.



그러다 보니 앞부분에서 너무 칭찬일색으로 써놓은 거 같네요.



하지만 아예 단점을 말하지 않는 것도 옳지 않으니 몇 가지 집어보고자 합니다.



첫째. 스테이지의 구성


각 스테이지 별 난이도 차이가 묘합니다. 점차적으로 어려워지는 것이라기 보다는



한번 쉽고 한번 어려운 식으로 난이도가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스테이지가 1~6까지 있다면 점진적으로 어려워지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요



이전 스테이지에 있던 요소들이 다음 스테이지에 겹쳐지면서 복잡한 몹들로 구성된 전투라든가



아니면 장애물들이 그런식으로 점점 중첩이 되었다면 오히려 난이도가 무난하게 올라가는 효과가 있었을텐데



각 스테이지 별로 너무 구분을 지어 놓았던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둘째. 애매한 보스난이도


보스라는 것은 스토리나 챕터, 스테이지의 마무리를 담당하는 존재입니다.



그런고로 보스라는 것은 해당 구역의 장애물이나 몹들보다 강해야 하며 특별한 공략 방법이 존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몇몇 보스들은 유별난 공략방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몇 가지의 공격패턴과 맷집이 좀 좋을 뿐 각 보스만을 위한 공략이 제 눈에는 보이지 않네요.



비슷한 게임이었던 메가맨 시리즈를 생각해 본다면 각 보스별로 약점이 되는 무기가 존재해서



그 무기를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보스를 공략해 나갑니다.



근데 이 게임은 그럴 필요가 없어요. 그냥 기본무기인 쌍권총으로 쏘는게 제일 속편합니다.



심지어 포인트로 구매한 다른 아이템에 전혀 뒤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짜증날 정도로 어렵거나 너무 쉬운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보스라면 좀 더 어렵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짧은 스토리


깔끔하고 잠깐 시간떼우기 라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장점일 만한 부분입니다만



스토리가 존재하고 그것을 따라가고 있다면 좀 더 스토리에 비중을 두었어도 괜찮았을거 같습니다만



한계가 있던 것일까요. 스토리와 플레이타임이 너무 짧아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가볍게 즐기는 액션게임이라도 캐릭터의 동기부여와 플레이어가 조금이라도 공감할만한 스토리 필요하지 않았을까요.






재밌게 했다면서 쓰고 보니 꽤 불평이 많았네요.



오히려 재밌기에 불평이 많았던거라 생각해 주세요. 딱 제 취향인 게임이라 더 아쉬웠나 봅니다.



최근에 만들다 만 것 같은 게임들이 꽤 보였는데



그 중에서 이 정도면 마무리는 지어 놓은 게임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2D 횡스크롤이 그리운 분들께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요약!!! ( 플레이 영상 링크 )


1. 기대 이상의 부드러운 액션이 좋았다.


2. 난이도 조정, 플레이 타임 면에서는 살짝 아쉬운 게임.


3. 화려한 그래픽에 질렸다면 한번 쯤 플레이 해볼만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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