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 D.M.C.:Devil May Cry (데빌메이크라이 리부트) 리뷰

Posted by IT'GUM springfile
2015.11.21 09:49 Spring File's/Review
















▣ 게임 소개


스타일리쉬 액션 계보의 미운 오리 DMC : Devil May Cry (데빌메이크라이 리부트)



전작 데빌메이크라이4 이후 2013년 Ninja Theory 개발 CAPCOM 배급의 데빌메이크라이 리부트 작 입니다.



리부트라는 개념은 이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원작의 기본적인 틀만을 유지한 채 다 갈아 엎어버리는 경우를 뜻하는데요.



원작의 악마와의 대립, 혼혈인 주인공, 주인공의 형제,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화려한 액션게임이란 틀 만 유지합니다.



(이 작품은 약간 특이한 케이스인 관계로 부수적인 이야기는 감상쪽에서 다루려고 합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인간세계의 잠식해있는 악마가 언론과 금융권 등을 모두 장악해 사람들을 조종하는 세계에서



악마와 천사의 혼혈인 주인공 단테와 형제 버질, 유일한 인간 히로인인 캣이 저항운동을 펼친다라는 줄거리입니다.



현대사회의 음모론 같은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라 생각됩니다. (요즘 너무 뒤숭숭하다보니...)



다만 액션게임이니 플레이어가 당연히 스킵할 거라고 생각한 것처럼 군데군데 구멍이 난 듯한 스토리 전개는 많이 아쉽죠.



초점은 단테의 동네백수양아치 근성을 캣이 바로 잡아 인류를 위한 투쟁에 나서게 한다는 점입니다.(그 외에는 침묵...)



DLC인 Vergil's Downfall(버질의 몰락) 은 본편 엔딩 이후를 다루고 있으니 본편 클리어 후 플레이를 권장합니다.



(좌측부터 단테, 버질, 캣)




화려한 액션에 초점을 둔 만큼 그래픽은 준수한 편 현실세계를 짙은 회색톤으로 표현해 현.시.창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고



게임의 주 무대인 림보는 화려한 색채로 표현해주고 있어 명확한 색채대비를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림보가 현실세계가 아니라는 점을 통해 맵에 다양한 지형변화를 보여줌으로써 게임에 신박한 재미를 줍니다.



대부분의 퍼즐도 이러한 지형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것들이 많고요.




간단한 조작으로도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 콤보공격이 가능합니다.



타격감도 모션도 만족스러운 형태라 초반에 적응 한 이후에는 다양한 기술을 쓰고 싶다는 욕구를 자극합니다.



그것을 위한 2회차 3회차 플레이죠.



플레이를 통해 스킬을 언락하고 새로운 콤보를 만들 수 있으니 1회차에서 재미를 느꼈다면



2회차 때는 다른 기술을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특히 버질의 몰락의 경우 단테와는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가 가능하니 결국 다시 게임을 잡게 될 겁니다.




문제는 플레이에 적합한 난이도인가. 라는 점 인데요. 난이도는 기본적으로 3개의 난이도, 2회차 난이도인 Son of Sparda.



3회차 이후 난이도인 Dante Must Die, Heaven or Hell, Hell and Hell. 정도가 있습니다.



기본 난이도인 인간, 악마사냥꾼, 네필림 뒤 부터는 몹의 구성변화나 체력제한 등이 생깁니다.



따라서 자신의 흥미와 능력에 따라 적합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이 넓게 구성되있는 편입니다.






여기서 그친다면 약간은 아쉬울 분들에게는 시크릿미션이 준비되있습니다.



게임만 했다하면 모든 수집과제를 완료해야 직성이 풀리는 분들을 위한 소박한 수집요소가 시크릿미션입니다.



플레이 도중 숨겨진 열쇠를 통해 숨겨진 문을 열면 숨겨진 도전과제를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숨겨진 비밀의 시크릿)



대부분 정해진 조건하에서 미션을 완수하는 것인데요. 공중콤보로만 사살, 시간 내 목표지점 도착하기 등등이 있습니다.



솔직히 수집보다는 컨트롤 연습 정도의 미션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이런 플레이가 지겹다면 그냥 맵 곳곳에 있는 영혼들을 해방하는 정도의 수집과제가 무난할 것 같습니다.




플레이타임은 평균 7~9시간. 좀 더 치면 10시간 정도 일겁니다. 



버질의 몰락의 경우 길진 않지만 2~4시간 정도면 평균일 듯 싶네요.



그리 길지 않은 플레이타임이니 딱 이런 주말에 날 잡고 하기에는 무난할 것 같습니다.




데빌메이크라이를 한 번도 즐겨보진 않았지만


화려한 액션에 대한 욕구를 총만으론 풀지 못 하는 분들께 추천




(점수 자체는 조금 아쉽다.)




▣ 주관적 감상


이 게임에 대해서 소문을 들어 본 분들이나 원작 데빌메이크라이를 플레이를 해봤던 분들이라면 아실테죠.



이 게임이 잘못된 리부트의 사례다. 그 이유는 모두의 기대를 깔아뭉겐 메인케릭터들의 외형과 성격변화.



저는 원작을 플레이 해보지 않은 관계로 액션이나 조작감 등에 대해서는 침묵하겠습니다.



원작의 단테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은 익살스러워요. 자신감 넘치고 은근히 비꼬고 도발하는 모습이 그 자체로 재밌습니다.



하지만 리부트의 단테는... 입이 더러워요. 그리고 그런 단테를 상대하는 악마들도 입이 더러워요. 패드립의 폭풍입니다.



비꼰다라기 보다 너무 직설적으로 욕을 날리는 모습이 캐릭터의 매력을 죽이고 있어요. 재치있는게 아닌 그냥 건방져요.



그리고 외형. 플레이 하고 싶던 긴 백발머리 휘날리는 붉은 코트의 아저씨는 어디가고 스포츠머리의 회색코트 젊은이가...



(이 꽃중년이 보고싶긴 했다 ㅠㅠ)



뭐, 그렇다 칩시다. 성격에 맞게 디자인 했다는 정도로 참을 수 있어요.(근데 캡콤은 왜 오리지널 단테스킨을 넣었지?)



문제는. 그런 부분이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렸는가. 가 중요하겠죠.



오히려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건 골다공증 걸린 스토리구조입니다.



액션이나 외형은 그 다음 문제죠. 그리고 제 경우엔 그렇게 욕 먹을 액션은 아닙니다.



원작을 아시는 분은 다른 의견이겠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죠.



저도 록맨X 팬이지만 이상한 마이티넘버나인 보다 X9이나 출시했으면 하는 사람인데...



그냥 본편 후속작을 제대로 만드는게 좋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을 해야겠다. 라고 한다면 저도 동의하는 해결방법은 딱 하나 입니다.



DMC라는 이름을 버리면 되요. 이름도 구려요 DMC : Devil May Cry 뭔 개소리죠? 데빌메이크라이 : 데빌메이크라이...



원작의 후광을 업고 판매량을 올릴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게임으로 시리즈를 이어갈 기회를 찾는게 더 가치있는 일이죠.



... 캡콤은 저번 바이오하자드 때부터 이 점이 참 마음에 안 드네요.



불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게임 자체로만 봤을 때는 나름 괜찮은 액션게임이라 생각됩니다.





요약!!!



개인적인 평점 7/10



1. 리부트 된 화려한 액션과 그래픽,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난이도는 만족! 총질이 지겨운 분들에게 추천.


2. 소재는 참신했으나 골다공증 걸려 매끄럽지 못한 스토리 전개는 게임의 몰입을 방해


3. 원작팬에게 비수를 꽂은 리부트. 하지만 개선은 가능한 괜찮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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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리부트? 리마스터링? 간단하게 알아보자

Posted by IT'GUM springfile
2015.09.26 12:00 Spring File's/Information




















최근 발매되는 신작게임들을 보면 새로운 게임들도 많은 편이지만



추억팔이라고 해야 할까요? 예전에 나온 작품들을 다시 개선해서 내놓는 경우가 많죠.



(이번 E3에서 많은 이들을 흥분시켰던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소식. 이 뒷태 하나만으로 열광했죠.)



여러 원인이 있을거라고 생각은 듭니다.



침체된 구매의욕, 참신한 소재의 고갈, 사회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복고열풍 등등



그러면서 자주 보이는 3가지 개념 리메이크, 리부트, 리마스터링에 대해 한번 집어 보고자 합니다.




1. 리메이크?


리메이크(Remake)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습니다.


예전 영화, 음악, 드라마 따위를 새롭게 다시 만듦. 이때 전체적인 줄거리나 제목따위는 예전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네이버 국어사전]




말그대로 이전에 만들 전체적인 스토리를 그대로 활용하거나 약간의 변형만을 주는 경우입니다.



주로 이전에 발매된 게임을 다른 플랫폼으로 다시 재발매 할 때 많이 쓰입니다.(ex. Xbox, PS2 ▷ PC)



아니면 약간의 컨텐츠 추가로 유사한 게임을 찍어내는 경우도 있지요. (ex. 메탈슬러그2 ▷ 메탈슬러그X)



제작자 입장에서는 노력대비 수익창출이 용이하고, 위험부담이 적다는 이점이 있을거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성적이 판명난 게임을 다시 발매하면 될 뿐이니까요.



말 그대로 Re + make 다시 만들었다 혹은 또 만들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2. 리부트?


리부트(Reboot) 좀 애매한 개념이지만 자주 쓰이고 있죠.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리즈 작품에서 연속성을 버리고 작품의 주요 골격, 등장인물만 차용하여 새로운 시리즈로 다시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리해보면, 기존 작품의 근본적인 틀, 세계관, 설정들만을 유지한 채 전혀 다른 이야기를 시작하는 겁니다.



리메이크와의 차이라면 부분 수정이 아닌 전면수정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성공적인 사례로는 툼레이더를 들 수 있습니다.




침체되던 시리즈를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게임성을 통해 뒤엎어버리면서 기존 팬과 신규 팬 모두에게 환영받을 수도 있죠.



하지만 이전 작품이 쌓은 공든 탑을 엎어버리는 건 역시 위험부담이 크겠죠?



대표적으로 욕 먹은 사례가 바로 DMC : Devil may cry 가 될 거 같습니다.





리부트 작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불가능 할 정도로 기존 골수팬들의 입김이 굉장해 욕을 먹었습니다.



가장 욕을 먹은 것은 단테라는  전설적인 캐릭터마저 뒤 엎어버린 캐릭터 디자인과 부수적인 설정의 변경일거 같아요.



확실히 재밌고 신규 팬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게임으로 훌륭한 작품이지만, 기존 팬들에게는 시선이 곱진 않습니다.



이처럼 리부트는 이미 인정받은 수익모델이란 부분에서 안전성이 보장은 됩니다다만 그만큼 위험부담도 많습니다.



이전 시리즈가 상당한 침체기에 들어갔거나, 기존 팬들의 불만을 충분히 고려해야



성공적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리부트. 말 그대로 Re + boot  컨셉만 유지한채 엎고 다시 시작, 부팅한다. 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3. 리마스터, 리마스터링?


리마스터(Remaster) 는 주로 HD리마스터링이란 용어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전에 존재하던 기록본의 화질이나 음질을 향상시키는 작업 [네이버 지식백과]

 


작품 자체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요즘 그래픽 수준에 맞게 모델, 디자인을 개선시키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홈월드(Homeworld) 리마스터가 있습니다.



99년에 발매된 우주배경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그리고 2015년 리마스터링으로 다시 발매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음원과 그래픽을 대대적으로 손을 본 경우입니다.









한 눈에 봐도 확연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리마스터링의 경우 정말 잘 만들었지만 요즘 플레이하기엔 감당하기 힘든 그래픽을 보이는 게임에 효과적일테죠.



덕분에 원작을 접해보지 않은 플레이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되고요.



리마스터. Re+master 원본인 master를 다시 개선해낸다. 라고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최근 자주 볼 수 있는 3가지 개념 리메이크, 리부트, 리마스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아마 당분간 계속 보게 될 지도 모를 용어들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그만큼 새로운 컨텐츠 제작에 부담이 늘어가고 있다는 뜻일테니까요.



지나치게 넘버링이 많은 프랜차이즈들이나 과거의 작품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게임들이 자기만의 옷을 입고 나오는 모습이 저에게는 더 보기 좋은 거 같습니다.



물론, 과거 명작을 다시, 또는 새롭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기쁨도 나쁘진 않죠.



그런데 아무리 맛있게 끓여도 신라면은 신라면이지 짜왕이 될 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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