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pring File's/Information

게임 구매, 게임 정보 사이트 3부 (MetaCritic 그리고 메타점수)












대부분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 정보를 얻는 방법은


주로 블로그라든가 게임관련 뉴스, 커뮤니티 사이트, 입소문 그런 것이겠지요


저도 그 정도만 알아보고 삽니다. 그리고 그만큼 찾아보기만 해도 충분하긴 합니다. 


단순히 "게임을 즐긴다." 라는 선에서는요.


하지만 최근에 계속 생각해오던 고민거리? 중 하나가 이겁니다.


"억지로 하는 공부를 안 하는 건 자연스러운데, 좋아하는 것 조차 알아보려 하지 않는 걸까?"


탐구심 부족. 이란 걸까요?


에전에 게임을 즐기던 사람들은 정보량이 부족해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자기가 정말 재밌게 하는 게임이기에


다양한 공략법과 빌드, 스킬, 조합법 등을 찾는데 관심을 갖었는데... 


요즘은 쉽게 알아낼 방법이 많아서 인지 그런 노력을 잘 안하게되요.


그만큼 게임에 대한 애정? 애착? 같은 것도 예전같지는 않고... 


물론 저도 남말할 처지는 아닙니다만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도 최근에야 찾아보게 된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MetaCritic ( http://www.metacritic.com/game/pc )



MetaCritic (메타크리틱) 입니다. 평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메타점수 라는 표현이 더 익숙하실텐데요.


게임에 관해 소개를 하다보니 나온 곳이긴 합니다만 사실 게임만 다루는 곳은 아닙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 TV드라마, 음악 등에 대한 평론 사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린 게이머니가 게임만 보도록 하죠.


스샷에 나와있듯 어지간한 플랫폼은 다 다룹니다. 플스부터 엑박, Wii, 닌텐도...


게다가 각 플랫폼 간 출시예정작, 최근 출시작, 올해의 게임랭킹 등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이 중 저희가 궁금할만한 건 아무래도 출시 예정작과 올해의 게임랭킹 일거 같은데요.. 말나온 김에 찾아보죠!



커밍순에 들어가보면 어 점수가 나온 항목이 하나 있네요. 들어가보면...


이렇게 평가와 점수가 붙어 있네요. 아직 출시가 안되서 그런지 유저 평가는 없습니다.


그럼 요즘에 나온 출시작들의 성적을 알아 볼까요.


하이스코어 부분으로 들어가시면


최근 90일, 전체기간, 연도별 세 가지 종류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이 찾고자 하는 게임의 평가를 간편하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찾고자 하면 뭐든지 찾을 수 있을것 같은 포스의 사이트입니다. 게다가...



게임사(배급과 개발 합친 의미로 쓰겠습니다) 마다의 평점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비교까지 해버리는 패기...


물론 개별적인 게임에 대한 것이 궁금한 것이지 회사까지 관심을 두는 경우는 좀 적긴 합니다만...


순위를 매긴다는 건 재미는 있잖아요?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큰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언어의 장벽...


예, 외국사이트다 보니 전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배너광고만 한글이네요.


그래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읽다보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능력을 믿으세요!!


-----


이걸로 대략적인 사이트 소개는 끝난 거 같은데.. 아직 정확히 집고 가지 않은게 있죠.


그래서 메타점수라는 게 무엇인지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게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하프라이프2 입니다. 점수가 상당하네요;;;; 유저평가도 높고...


보시면 100점 만점으로 표시되는 점수가 메타스코어. 바로 메타점수 입니다. 


그 옆에 10점 만점으로 표시되는 점수는 유저들의 평가입니다.


이 점수는 점수 대에 따라 초록, 노랑, 빨강 순서로 색깔이 붙습니다. 높은게 초록이겠죠?


-----


물론 이건 개인들이 낸 점수들의 평균이라서 신뢰를 못하겠다는 분도 계실 겁니다. 

지능검사 같은 것도 하나의 척도에 불과하잖아요?


그럼 이것도 척도로만 활용하세요. 여기서 제가 쓰는 방법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스팀에서 게임 상점페이지를 들어가시면 이렇게 메타 점수가 붙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시로 든 게임은 제가 최근에 재밌게 하고있는 보더랜드2 인데요. 메타점수가 89점입니다.


게임이 재밌을거 같은데? 사서하면 꽤 오랫동안 할거 같은데? 


메타점수가 89점? 그럼 할인율 보고 사시면 됩니다. (어디까지나 제 기준입니다.)


어떤 기준이냐면... 전 70점 아래 게임은 돈 주고 사지 않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 아닌 이상말이죠.


한마디로


70이하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 아니면 안 산다.


70점대 = 할인율 보고 고민한다. 게임이 재밌어 보인다면 살 의향은 있다.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어쌔신크리드 : 유니티 의 메타점수는 70점...)


80점대 이상 = 게임이 재밌어보인다 + 할인여부 에 따라서 산다.


이런식입니다.


지갑을 여는 기준도 개인마다 다르듯이 점수에 대한 기준도 다를텐데요. 


점수자체보다는 점수띠로 보면서 자신이 기준을 정하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자... 이상으로 Metacritic 의 소개와 메타점수, 그 활용의 예시를 알아봤습니다.


너무 주관적인 이야기라 도움이 안 되실 수도 있습니다만, 직접 사이트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실거에요.


좋아하는 게임에 그런 작은 흥미와 열정은 투자할만 하지요.


이상으로 이번 소개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