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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게임의 진화에 대한 기본서 Evoland(에보랜드) 리뷰 ▣ 게임 소개 정직한 제목의 정직한 내용의 게임. 게임 보다는 게임 역사에 대한 기본서 같은 녀석 Evoland(에보랜드) 입니다. 13년에 발매되었고 Shiro Games 제작, 배급인 인디게임 입니다. 게임의 특징은 말 그대로 게임이란 문화컨텐츠가 어떤 모습으로 진화해 왔는가를 게임 하나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 고전게임의 모습에서 점차 3D 그래픽으로 변하는 외형과 동시에 게임 시스템적인 면의 발달도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이 참신한 특징 하나로 강한 인상을 남겨 준 게임입니다.(물론 그만큼 단점도 많다는 뜻이 되네요.) 플레이는 전형적이라고 볼 수 있는 턴제RPG와 약간의 퍼즐을 겸비한 어드벤쳐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도 역시 너무나 익숙한 세계를 구하는 이름 모를 용사의 이야기;;; .. 더보기
흑백의 미학 LIMBO(림보) 리뷰 ▣ 게임 소개 흑백 플랫포머 퍼즐게임 LIMBO(림보)는 인디게임 개발사 플레이데드의 2011년 작품입니다. 인디게임 특유의 깔끔함이 흑백이라는 색상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모션도 부드러운 편. OST는 분위기 연출 1등공신 이 정도면 깔끔함을 초월해 한 밤중의 숲속 같은 스산함이랄까요? 실제로 배경도 숲 속;;; 공식한글화가 이루어졌지만 대사하나 없는 게임이기에 큰 의미는 없네요. 스토리에 대한 설명도 존재하지 않아, 상황을 보고 상상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년이 자신의 누이(sister)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만... 인터넷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가설이나 해석들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형적인 퍼즐게임이므로 액션은 없고 적이 보이면 도망가거나 함정으로 유인해 처리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심해 속 초능력 대전 Bioshock(바이오쇼크1) 리뷰 ▣ 게임 소개 심해 속 암울한 디스토피아를 그려낸 명작 Bioshock(바이오쇼크1) 바다 한 가운데서 우연히 들어간 곳이 이딴 곳인 걸 알았더라도 들어갔을까 싶은 암울한 심해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FPS입니다. 2K 배급사 할인 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대표 프랜차이즈의 1편이자 2007년 발매된 작품입니다. 07년도 게임인가 싶은 수준의 꽤 괜찮은 그래픽이 우선 게임 시작부분 부터 몰입을 도와줍니다. 심해라는 설정에 어울리게 전반적으로 어둡고 괴기스러운 적들과 풍경이 한 몫 하고 있지요. 특징적인 것은 단순한 총질만 있는게 아니란 점일 겁니다. 아담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초능력을 쓸 수 있습니다. 불, 번개, 장풍 등... 심지어 자판기에서 능력을 살 수도 있어요. 그리고 주위의 경비 시스템이나 자판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