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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게임의 진화에 대한 기본서 Evoland(에보랜드) 리뷰 ▣ 게임 소개 정직한 제목의 정직한 내용의 게임. 게임 보다는 게임 역사에 대한 기본서 같은 녀석 Evoland(에보랜드) 입니다. 13년에 발매되었고 Shiro Games 제작, 배급인 인디게임 입니다. 게임의 특징은 말 그대로 게임이란 문화컨텐츠가 어떤 모습으로 진화해 왔는가를 게임 하나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 고전게임의 모습에서 점차 3D 그래픽으로 변하는 외형과 동시에 게임 시스템적인 면의 발달도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이 참신한 특징 하나로 강한 인상을 남겨 준 게임입니다.(물론 그만큼 단점도 많다는 뜻이 되네요.) 플레이는 전형적이라고 볼 수 있는 턴제RPG와 약간의 퍼즐을 겸비한 어드벤쳐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도 역시 너무나 익숙한 세계를 구하는 이름 모를 용사의 이야기;;; .. 더보기
리메이크? 리부트? 리마스터링? 간단하게 알아보자 최근 발매되는 신작게임들을 보면 새로운 게임들도 많은 편이지만 추억팔이라고 해야 할까요? 예전에 나온 작품들을 다시 개선해서 내놓는 경우가 많죠. (이번 E3에서 많은 이들을 흥분시켰던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소식. 이 뒷태 하나만으로 열광했죠.) 여러 원인이 있을거라고 생각은 듭니다. 침체된 구매의욕, 참신한 소재의 고갈, 사회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복고열풍 등등 그러면서 자주 보이는 3가지 개념 리메이크, 리부트, 리마스터링에 대해 한번 집어 보고자 합니다. 1. 리메이크? 리메이크(Remake)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습니다. 예전 영화, 음악, 드라마 따위를 새롭게 다시 만듦. 이때 전체적인 줄거리나 제목따위는 예전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네이버 국어사전] 말그대로 이전에 만들 전체적.. 더보기
불면증에 좋은 게임 F.E.A.R.3(피어3) 리뷰 ▣ 게임소개 F.E.A.R. 모노리스 프로덕션이 제작한 2005년부터 발매 된 공포FPS게임의 대명사 입니다. 이번 3편은 2011년에 발매된 게임으로 그나마 최근작이네요. 다른 FPS게임과의 차별성이라 한다면 화려한 그래픽에다가 순간적인 슬로우모션을 통해 높여진 액션성에 공포라는 특이한 장르를 절묘하게 섞은 분위기 연출이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분명 인간하고 싸우고 있고 장소가 어두울 뿐이지만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깜놀포인트의 연출은 공포게임에 취약한 분들이라면 중간에 몇번이고 놀라고 어두운 복도하나 지나가기도 겁나는 수준의 연출을 보여줍니다. 스토리는 저주받은 아이와 그 자손이라 여겨지는 주인공 그리고 그 존재들을 실험하기 위한 집단간의 대립..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습니다... 더보기
심해 속 초능력 대전 Bioshock(바이오쇼크1) 리뷰 ▣ 게임 소개 심해 속 암울한 디스토피아를 그려낸 명작 Bioshock(바이오쇼크1) 바다 한 가운데서 우연히 들어간 곳이 이딴 곳인 걸 알았더라도 들어갔을까 싶은 암울한 심해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FPS입니다. 2K 배급사 할인 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대표 프랜차이즈의 1편이자 2007년 발매된 작품입니다. 07년도 게임인가 싶은 수준의 꽤 괜찮은 그래픽이 우선 게임 시작부분 부터 몰입을 도와줍니다. 심해라는 설정에 어울리게 전반적으로 어둡고 괴기스러운 적들과 풍경이 한 몫 하고 있지요. 특징적인 것은 단순한 총질만 있는게 아니란 점일 겁니다. 아담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초능력을 쓸 수 있습니다. 불, 번개, 장풍 등... 심지어 자판기에서 능력을 살 수도 있어요. 그리고 주위의 경비 시스템이나 자판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