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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File's/Review

파쿠르 액션의 고전 Mirror's Edge (미러스엣지) 리뷰

















▣ 게임소개


한 때는 건물타기 하면 내가 제일 유명했는데... 한숨 쉬며 환골탈태를 기다리고 있는 게임 



Mirror's Edge (미러스엣지) 입니다.



장르는 1인칭으로 건물타는 파쿠르 액션 게임이라 보시면 됩니다.



콘솔은 08년 겨울이고 09년 1월에 PC로 나왔습니다. 그러니 지금으로부터 음... 6년? 정도 전 게임이네요.



본격적으로 게임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오리진과 스팀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한 게임이지만 오리진에서는 공식한글판을 지원합니다.

(가격은 둘다 2만원 정도...할인은 가끔 뜹니다)



1인칭 화면(러너비전)을 통해 실감나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벽타고 건물 뛰어넘고가 모두 1인칭!!



1인칭 액션 게임이라 하면 대표적으로 슈팅게임이지만 



이 게임은 총질에는 그렇게 큰 비중을 두지 않고 근접공격과 빠른 움직임에 집중합니다.




따라서 오히려 총기를 사용하는게 더 도움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플레이타임은 그리 길지 않은 평균시간입니다. 아마 4~6시간 정도면 스토리모드는 엔딩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기본 스토리 구조는 혁명조직? 소속인 주인공이 누명을 쓴 누나를 돕기 위해 사건의 흑막을 파해쳐가는 스토리입니다.



예... 요약하니 한줄 정도네;;;



기본적으로 멀티플레이는 지원을 합니다.



타임어택이나 다른 플레이어의 고스트를 상대로 레이싱을 하는 멀티인데...



레이싱게임의 기본 멀티방식 이라 보실 수 있겠습니다.




현재 주목을 받고 있는 미러스엣지2(..리부트)는 2016년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식으로 나올지 기대되는 게임이지요.





▣ 주관적 감상


연식이 좀 됐다고 해서 무시할 수 없다는게 이런 거겠지요.



그래픽은 상당합니다. 솔직히 최근에 나온 게임이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그래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체의 질감과 사람의 표현은 깔끔함을 떠나서 오호? 할 정도입니다.(깔끔하다 보다 상위버전이 오호? 입니다.)



게다가 그 그래픽으로 타고 뛰고 넘고 달리고 하는게 모두 1인칭이라니... 



별 것 아닌 것 같은 일에도 기대 이상의 긴장감과 짜릿함!!!!

(경우에 따라 고소공포증과 멀미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움직임도 게임의 초점이 초점인 만큼 자연스럽게 움직여줘서 답답함은 별로 없습니다.

(컨트롤미숙의 답답함 빼면...)



한마디로 제가 해본 게임 중 제작의도가 가장 확실하게 드러내고 그 목표자체가 장점인 게임입니다.



스토리가 짧은 것도 1인칭시점을 통한 자유롭고 속도감 있는 총기를 버린 액션 게임 이라는 점에서는



충분히 납득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게임에 스토리가 진지하고 장황하다면 지루함만 가중시켰을 겁니다.



하. 지. 만.



단점으로는



첫째 그래픽!!!


칭찬해놓고 왜 까냐고요? 표현은 깔끔한데 색감이 구립니다. 특히.. 배경!!!! 원색 위주의 색감이 너무 많아서 눈 아파!!!


복도에서 빠르게 뛰어다니는 게임인데 벽면과 사물의 색을 원색으로 하면 그게 번쩍번쩍 하듯 지나간다고...




둘째 튜토리얼..... (이 부분만은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적당히 성공하면 넘어가지 굳이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잖아? 스킵이 가능해서 넘어갔다만 


스킵안됐으면 이 리뷰는 없었다!




셋째 타격감!!!


예 압니다. 게임의 초점은 자유롭고 가벼운 움직임이지 쌈박질 하는게 아니란거.


하지만! 액션게임이라고요? 액션! ACTION! 분명히 적도 존재해요 그것도 생각보다 많이 그리고 전투도 있습니다.


근데 뭐죠 이 내가 팬건지 얘가 맞은건지 모를 타격감은? 분명 때렸고 분명 맞았는데 그런 감각이 별로 안 느껴져요.


제 컨트롤이 문제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타격에서도 그런게 안 느껴진다면 문제가 있는거겠죠.




넷째 총!!


총을 버리는게 더 낫다고 말 했습니다. 하지만 쓸 수 있고 쓰면 플레이가 수월해지기도 합니다.


근데 총의 타격감은 그렇다 치고 제대로 조준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이왕 넣은거 조준 정도는 지원해 줘도 되지 않았을까?


아니... 이 모든게 제작자의 의도인가?!




마지막 멀티플레이!!


왜 신경을 안 쓴건가요. 이것 만큼은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다른 사람과의 직접적인 대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시간겨루기라니? 게다가 레이싱도 고스트랑 한다고?


레이싱 게임 같은 멀티라면 두 사람이 한 코스에서 치고박고 하면서 골 지점까지의 승부를 낸다거나 하는 정도는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모처럼 주인공이 맨손이고 적들은 다 총질하는 애들인데


이 두 집단간의 팀 데스매치 정도까지는 괜찮지 않았을까요...




요약!!! ( 플레이 영상 링크 )

1.파쿠르 게임의 시작점이자 리부트를 기다리는 1인칭 달리기 게임


2.짧은 플레이타임과 간단한 스토리로 가볍게 즐기기에 무난한 게임


3.달리는 것 외에는 여러 부분에서 아쉬운 게임